전문가 한 명의 시급이 80만 원. 그걸 모아서 오픈AI에 파는 회사가 17개월 만에 500배 컸다. 반대편엔 영업사원이 0명인데 YC 스타트업 절반이 쓰는 분석툴이 있다. 멜코(Mercor)는 전문가의 암묵지를, 포스트호그(PostHog)는 회사 운영 그 자체를 팔았다.
"AI가 비즈니스 경제학을 다시 쓰고 있다."
1. 검색과 시장의 지각변동
구글 IO는 25년 만에 검색을 갈아엎었다. 유저가 내 사이트에 안 와도 정보를 보는 시대, 웹 트래픽 전략의 죽음이다. 스페이스X 상장은 타겟 시장이 28조 달러, 삼성 영업이익의 150배라는 숫자를 보여준다.
2. Mercor: 암묵지를 판다
멜코는 맥킨지식 전문가 인터뷰 시장을 AI로 재현한다. 고급 암묵지를 뺏어오는 비즈니스다. 시급 10~80만 원, 17개월 만에 500배(거래액 1.5조), 코어팀 50명으로 인당 매출이 엔비디아보다 20% 높다. 엔젤 투자자가 곧 GTM 채널이 된다.
3. PostHog: 회사 운영이 곧 GTM
포스트호그는 푸터를 채우려다 시작한 핸드북에서 출발했다. 유저 획득, 수익 공식, 가격, 연봉 공식까지 전부 공개한다. 그 결과 세일즈맨 0명, 100% PLG. 다 공개하는데 왜 안 망하나. "베껴봐, 너넨 못 해."
4. 운영 문화가 곧 GTM
매뉴얼이 밖에 있으니 LLM이 읽고 추천한다. YC W23 배치의 54%가 포스트호그를 쓴다. 셀프호스팅, 오픈소스, 가격 투명성. 결국 개발자가 결정하고, 운영 문화가 곧 GTM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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